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컬리지 텍사스 Aveda
안녕하세요-! 해외 미용사를 꿈꾸는 유원입니다 🙂
요즘들어 부쩍 미국 미용 대학교나 학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인터넷에는 딱히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사한 자료가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직접 서칭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미용사 멋지지 않나요?
사실 저는 미국에는 뜻이 없었는데요,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가까운 미국에서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비자가 문제죠 ㅠ_ㅠ
그래서 한국에서처럼 미용 학원을 다니면서
미국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미국 미용 학원을 다니면서 미용도 배우고
영어 실력도 키우고
미용사 자격증도 따고!
운이 좋으면 미국에서 미용사로 취직해서 더 오래 있을 수 있는!
일석사조의 꿈을 꿔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 루트가 흔한 게 아니라서
딱히 정보가 없더라구요.
여기저기 서칭해보다가 알게 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컬리지 텍사스 Aveda
미국에서 미용을 배울 수 있는 기관은 대학교와 사설 학원으로 나뉩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우리 나라에도 서경대학교가 미용으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고,
제가 다니는 사설 학원처럼 미용을 전문으로 알려주는 학원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미용 관련 학위를 주는 대학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타모니카 컬리지예요.
Santamonica College Cosmetology 전공입니다.
반면 학원은 Aveda Institute라고 아베다 제품으로 유명한 네임밸류입니다!
학원도 전세계에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미국에도 여러 지점이 있지만 치안이 그나마 괜찮은 텍사스의 오스틴 위주로 알아 보았습니다.
아베다 말고도 토니앤가이 미쉘 어쩌고도 있었지만
그냥 아베가 좋아서 아베다로 알아보았어요.
그럼 가장 중요한 학업 비용과 학업 기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MC 산타모니카 컬리지 santamonica college
한국과 미국이 다른 점은, 미국에서는 ‘헤어’만 배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ㅠ_ㅠ
헤어+스킨케어+네일+바버 이런 식으로 혼합되어 있고 모든 파트를 다 이수해야 졸업이 됩니다.
산타모니카 컬리지는 2년에 걸쳐서 Cosmetology 미용 전공을 수료하게 됩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어요.

또, 학비 관련해서도 물어봤는데 한 학기에 12 유닛을 수강해야 하고, 한 유닛 당 $468 달러라고 합니다.
그러면, 총 4학기 * 12유닛 = 총 48유닛에 * 468 달러 = 22,464 달러입니다.
학비만 이 정도예요.
다른 등록비, 재료비, 신체검사비, 기타 등등 제외!
환율 1,400원이라고 가정 시 31,449,600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Aveda Institute 텍사스 오스틴
그럼 아베다는 어떨까요?
아베다는 자료를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서칭한 결과!
중요한 핸드북 pdf 파일을 찾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Austin 칸을 보시면 1,500시간에 수강료는 $18,650원입니다.
1,000시간 짜리도 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최소 1,500시간의 교육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수강료만 18,650 달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등록비, 재료비 등등 비용 제외.
환율 1,400원이라고 가정 시 26,110,000원입니다.
후덜덜 정말 비싸네요 ㅠ_ㅠ
그럼 1,500시간은 몇 개월 정도에 해당할까요?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 같은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루에 7시간 배운다고 가정했을 때 5일이면 한 주에 35시간을 배우게 되네요.
1,500 시간 ÷ 35 시간 = 42.86 = 약 43주
약 43주 ÷ 4주(한 달) = 10.75 개월 = 약 11개월입니다.
기간 대비해서 학비를 따지면 사설 기관인 아베다가 비싼 것 같네요.
막연히 미국에서 미용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학비를 보니 쉽게 결정하기는 역시 어렵군요^-^;;
게다가 F1 학생 비자 신분으로는 아르바이트도 교외에서 할 수 없으니
생활비와 주거비에 나가는 돈도 어마무시할 거예요 ㅠ_ㅠ
슬프군요.. 흑흑
일단.. 그냥 지금 하는 것만이라도 열심히 해보기로 합니다.
캐나다에서 먼저 미용사로서 자리잡고 생각해보는 것도 늦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제 글이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