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같이 제 맘에 드는 게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미용 학원에 불만이 많은 유원입니다 🙁
어제는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폭발하여…
헤어 선생님께 불만 사항들을 얘기했어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서러운 눈물이 나는 거 있죠?
하…… 진짜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환불을 하려 했는데
오늘 학원에 알아보니 교육부 기준에 따라서 이미 절반 이상을 수강해서 환불할 수가 없다네요.
웃긴 게, 제가 3개월 과정인데 절반 이상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신청서 작성할 때는 2개월 + 1개월 이렇게 두 개로 쪼개서 쓰더라구요.
그게 다 이제와서 보니 환불하기 어렵게 만든 학원의 구조였던 것 같습니다 ㅡ_ㅡ
그래서 결국 하……. 선생님을 바꾸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계속 다니게 되었어요….
싫은 사람과 같이 무언가를 해야하는 게 저는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제가 가르쳐도 그것보단 잘 가르칠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미용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다면 그것보다는 잘 가르칠 것 같아요 솔직히.
그런데 그 강사님은 본인이 굉장히 잘 가르친다고 생각하신다는^_^…
여기가 학원인지 카페인지 모르겠어요.
맨날 했던 농담 또 하고 했던 멘트 또 하고
어린 학생들한테 컷트 한 건에 3만 원 받을래?
아니면 실력 키워서 10만 원 받을래?
뭐 이딴 얘기나 하고 있고 ㅋㅋㅋㅋ
본인이 남자 컷트하는데 10만원이라며..
결국 기승전 자기자랑 휴….
좀 조용히라도 얘기하든가
동네방네 시끄럽게 얘기해서 너무 피곤해요..
사실 직접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 아니면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아니면
솔직히 그 외에 말들은 소음, 잡음처럼 들리잖아요?
그런데 이 선생님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맨날 그래서 내 이름이 뭐라고? 내 이름 아직도 모르지?
맨날 자기 나이 얘기
네 나이에 +OO살을 하면 내 나이다 등등
뭘 그렇게 자기에 대한 정보를 나불거리면서 떠벌거리고 다니는지…
아……. 진짜 너무 피곤하고 그 사람이 싫어지려고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12월 중순까지 참고 들어야 하다니……..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암튼 그 선생님한테는 어제 1:1로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이해를 못하신 것 같더라구요.
돌려말하지 말고 그냥 노빠꾸로
수업시간에 너무 시끄럽다고 잡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걸 그랬나요?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진짜 너무 마음에 안 듭니다.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니까요.
진짜 아무 것도 하기가 싫네요.
언제는 처음부터 열정이 넘치면 금방 나가 떨어진다면서
제가 환불 얘기 꺼내니까 포기하지 말라느니..
그냥 사람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계속 꾹꾹 참는 제 자신도 싫습니다.
그냥 듣는 사람 상처 받든 말든
하고 싶은 말 속 시원하게 다 뱉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제 말이 너무 날카로워서
듣는 사람은 분명 상처받을 걸 알기에
자꾸 저도 필터를 걸어서 얘기하게 됩니다.
진로를 잘못 선택한 건지..
생각이 많아지고 답답한 요즘이네요…!
